박진 "한일중 3국 교류 중요… TCS와도 긴밀히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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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5일 신임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CS) 사무총장단을 만나 한중일 협력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이희섭 TCS 사무총장과 즈시 슈지(圖師執二)·옌량(顔亮) 사무차장 등 제7대 사무총장단을 만나 취임 축하인사를 전하고 "한일중 3국 간 교류·협력은 동북아 지역을 넘어 세계 평화·안정·번영을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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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5일 신임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CS) 사무총장단을 만나 한중일 협력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이희섭 TCS 사무총장과 즈시 슈지(圖師執二)·옌량(顔亮) 사무차장 등 제7대 사무총장단을 만나 취임 축하인사를 전하고 "한일중 3국 간 교류·협력은 동북아 지역을 넘어 세계 평화·안정·번영을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총장 등은 이달 1일 임기(2년)을 시작했다.
박 장관은 "한국은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연내 정상회의 개최를 목표로 3국 정부 간 협의체의 재활성화를 위해 일본, 중국, TCS 측과 긴밀히 협력해갈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한일중 3국은 세계 인구의 20%,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하는 등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이 크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교류를 포함해 TCS가 3국 간 인적 교류 확대에 더욱 기여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총장 등도 "TCS가 인적·문화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통해 3국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TCS는 한중일 3국 협력 업무를 관장하는 국제기구로서 사무총장단은 사무총장 1명과 차장 2명으로 구성된다. TCS 사무총장은 '한국→일본→중국' 순으로 수임한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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