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가로등형 블랙박스 보안등 136개 설치 완료…내년 300개

이재현 2023. 9. 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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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는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 136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은 CCTV가 없는 사각지대에 설치해 범죄 발생 시 증거 확보 역할도 한다.

최근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 대낮 성폭행 사건 등의 강력 사건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시는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을 통해 범죄 사각지대 제로화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내년도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 설치 대상지를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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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시장 "시민 안전·예산 절감 동시 실현하는 우수사업"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는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 136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블랙박스 보안등 설치 신청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또 내년도 본 예산에 300대 물량의 사업비를 전부 반영해 총 436대를 조기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는 '언제나 안전한 원주, 안전한 밤길'을 위한 것으로 민선 8기의 공약사업이다.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은 CCTV가 없는 사각지대에 설치해 범죄 발생 시 증거 확보 역할도 한다.

CCTV보다 설치 비용이 저렴하고 유지 관리도 수월해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최근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 대낮 성폭행 사건 등의 강력 사건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시는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을 통해 범죄 사각지대 제로화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내년도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 설치 대상지를 조사한다.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해당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사를 작성하면 된다.

현장 확인을 통해 내년 3월부터 설치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예산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우수한 사업"이라며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항상 안전한 원주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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