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 임원 줄줄이 방한… ‘오로라 프로젝트’ 점검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뤼크 쥘리아 르노그룹 부회장 등 그룹 주요 임원들이 줄줄이 한국을 방문해 ‘오로라 프로젝트’를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경기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를 방문한 뤼크 쥘리아 르노그룹 부회장.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르노코리아는 중국 지리자동차와 함께 내년 하반기 국내 시장에 하이브리드 신차를 출시하는 오로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리차 스웨덴 연구개발(R&D) 센터가 개발한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첫 모델은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쥘리아 부회장은 지난 13일 경기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를 방문해 오로라 프로젝트 신차 개발 상황을 점검했고, 질 비달 르노 디자인 부사장도 지난 6월 방한해 신차의 디자인 전략을 논의했다. 2011~2016년 르노코리아 대표이사(CEO)를 지낸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그룹 부회장도 르노그룹의 구매 및 전략 파트너십 총괄 임원 자격으로 올해 초 한국을 방문했다. 프로보 부회장은 오로라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르노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르노코리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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