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숲 바캉스…성북구 '플라주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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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휴가를 가지 못한 주민을 위한 '숲 바캉스'를 운영한다.
성북구는 오동근린공원, 북한산근린공원 등 근린공원 5곳에서 '숲속 바캉스-플라주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올 7월부터 이달까지 하월곡동 오동근린공원, 돈암동 개운산근린공원, 정릉동 북한산근린공원, 돈암동 북악산근린공원 등 5곳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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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휴가를 가지 못한 주민을 위한 '숲 바캉스'를 운영한다.
성북구는 오동근린공원, 북한산근린공원 등 근린공원 5곳에서 '숲속 바캉스-플라주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플라주는 프랑스 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유럽의 도시에서 시행 중인 사업으로, 휴가를 가지 못한 현대인과 사회적·보행 약자를 위해 공원, 하천 등에 피서지를 조성한다. 주민들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올 7월부터 이달까지 하월곡동 오동근린공원, 돈암동 개운산근린공원, 정릉동 북한산근린공원, 돈암동 북악산근린공원 등 5곳에서 운영 중이다. 야간 숲길 여행, 유아 숲 체험, 시니어 교실, 산림 치유 프로그램, 책과 함께하는 휴식 등을 즐길 수 있다.
일반 시민은 물론 장애인과 시니어, 격무직업군 5개 기관 약 600여 명이 치유·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다음카페 '성북생태체험나누기'와 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모두가 다양하게 누리는 녹색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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