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도로 연결' 서귀포 중앙로터리, 제주 교통사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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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빈발하는 곳은 서귀포시 중앙로터리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반경 50m 이내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서귀포등기소 앞 중앙로터리였다.
이곳에서 최근 3년간 총 6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5명이 중상, 90명이 경상을 입었다.
중앙로터리 뒤를 잇는 사고 다발 지역은 제주시 연북로 입구 삼거리와 신제주로터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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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빈발하는 곳은 서귀포시 중앙로터리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반경 50m 이내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서귀포등기소 앞 중앙로터리였다.
이곳에서 최근 3년간 총 6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5명이 중상, 90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 다발도와 심각도를 합한 통합지수는 10.16점으로 제주에서 유일하게 10점을 넘겼다.
사고 유형을 보면 차대차 사고가 60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보행자 교통사고 2건, 단독 사고 1건 등이다.
사고 원인은 신호위반이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 운전 불이행 15건, 안전거리 미확보 11건 등으로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앙로터리는 회전교차로와 직선도로가 만나는 기형적 구조인 데다 총 7개 방면 도로와 연결돼 특히 초행 운전자들의 주의가 각별히 요구된다.
중앙로터리 뒤를 잇는 사고 다발 지역은 제주시 연북로 입구 삼거리와 신제주로터리로 나타났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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