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구청장 면담 요구’ 양천문화재단 노조 조합원 등 10명 전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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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청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다가 경찰에 연행된 구립 도서관 사서 등 10명이 모두 석방됐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3일 퇴거 불응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공공운수노조 양천문화재단분회 조합원 등 10명을 전원 석방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낮은 임금과 인력 부족 등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조를 결성해 양천문화재단과 교섭을 벌이다 결렬되자, 양천구청에 직접 문제 해결을 촉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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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청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다가 경찰에 연행된 구립 도서관 사서 등 10명이 모두 석방됐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3일 퇴거 불응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공공운수노조 양천문화재단분회 조합원 등 10명을 전원 석방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서울 양천구청 청사에서 구청장에게 면담을 요구하던 중 나가달라는 구청의 요청에 응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낮은 임금과 인력 부족 등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조를 결성해 양천문화재단과 교섭을 벌이다 결렬되자, 양천구청에 직접 문제 해결을 촉구해 왔습니다.
노조 측은 “경찰이 원칙을 지키지 않고 노조원들을 폭력적으로 연행했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양천구청에 대해서는 “문제 해결은커녕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경찰은 노조 지부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이를 불청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채증자료와 진술 내용 등을 토대로 계속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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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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