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우수 공공기관"...산자부 장관상 수상

김영권 2023. 9. 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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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15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주최로 진행된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시상식에서 신재생에너지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9년 처음 시작한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한국에너지공단,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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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5회 대만민국 솔라리그 행사’에서 정진학 인천국제공항공사 그린에너지팀장(가운데)이 공사를 대표해 수상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5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주최로 진행된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시상식에서 신재생에너지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9년 처음 시작한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한국에너지공단,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친환경 재생 에너지 분야 우수 지자체와 시민조직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26개 기초지차체와 더불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지난 7월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등을 거쳐 통해 공공기관 1곳, 광역지자체 3곳, 민간단체 2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 중 인천공항공사는 공공분야 1위에 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평가지표는 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대에 대한 정량적 지표와 정성적 지표(신재생 에너지 보급 이후 발전량, 시설관리, 전력 활용내용, 지역사회 기여도 등)로 구성되어 있다.

평가과정에서 공사는 △아시아 공항 최초 재생에너지 100% 사용 캠페인(RE100) 가입 △국내 공항 최초 국제공항협의회(ACI) 공항탄소인증 레벨4 획득·달성 △공공기관 최초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15MW) 사업 유치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재생에너지 관련 지역사회 공헌 노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공사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사업 확대 △친환경 조업장비 도입 지원·확대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에너지 절약 강화 등 저탄소 친환경 공항운영 분야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가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확대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고 지역사회 이해관계자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신재생 에너지 도입 및 온실가스 절감에 박차를 가해 저탄소 친환경 공항운영의 세계적 선도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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