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휴식기 보낸 대전, '선두' 울산 상대 올 시즌 무패행진 도전

금윤호 기자 2023. 9. 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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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달콤한 A매치 휴식기를 보낸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리그 선두 울산 현대를 상대로 시즌 무패에 도전한다.

대전은 오는 16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올 시즌 울산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도 울산전 무패에 도전하는 대전의 키플레이어는 단연 티아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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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하나시티즌 구단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주간 달콤한 A매치 휴식기를 보낸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리그 선두 울산 현대를 상대로 시즌 무패에 도전한다.

대전은 오는 16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현재 9승 10무 10패 승점 37점으로 리그 8위를 달리고 있다. A매치 기간 강원도 정선에서 미니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팀을 재정비한 대전은 이제 정규 라운드 종료까지 4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6위까지 포함되는 파이널A에 진출하기 위해 대전은 승점 획득이 중요하다. 현재 승점 37점을 확보 중인 대전은 파이널A 진출권 6위 대구FC와 승점 4점 차다. 4위 FC서울과도 6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에 대전은 정규 라운드 마지막까지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야 한다.

대전은 올 시즌 울산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방에서 열린 첫 번째 맞대결에서 이진현, 이현식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둔 대전은 원정에서도 3-3 무승부를 거두며 두 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에도 울산전 무패에 도전하는 대전의 키플레이어는 단연 티아고다. 외국인 공격수 티아고는 13골로 팀 내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8월 티아고는 열린 4경기에서 포항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6골을 터뜨리며 화끈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티아고는 "팀을 위해 뛰다 보면 골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팀의 승리가 최우선이다. 상대는 1위 울산이지만, 올 시즌 울산을 상대로 강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겠다"며 필승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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