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추계] ‘동주-봉의-온양’ 대승 거두며 여중부 2일차 마무리(종합)

해남/정병민 2023. 9. 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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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여중, 봉의중, 온양여중이 나란히 승리했다.

지난 14일, 연암중을 잡으며 기분 좋게 1승을 따낸 동주여중은 이날도 월평중에 58점 차 대승을 거뒀다.

동주여중은 후반 시작과 함께 짜임새 있는 수비로 월평중의 득점을 단 2점으로 묶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15일에 치러진 여중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선 온양여중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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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정병민 인터넷기자] 동주여중, 봉의중, 온양여중이 나란히 승리했다.

15일 해남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제53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여중부 예선 2일차가 진행됐다.

지난 14일, 연암중을 잡으며 기분 좋게 1승을 따낸 동주여중은 이날도 월평중에 58점 차 대승을 거뒀다. 1쿼터는 시소게임 양상이었으나 2쿼터부터 동주여중 하나겸과 김서현이 골밑에서 맹활약하자 승부의 추가 급격히 기울었다.

동주여중은 후반 시작과 함께 짜임새 있는 수비로 월평중의 득점을 단 2점으로 묶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집중력을 잃지 않은 동주여중은 4쿼터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2연승을 내달렸다.

다음 경기에선 봉의중이 기전중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봉의중은 엔트리 모든 선수를 고르게 기용하며 시종일관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했다. 봉의중은 30점을 기록한 김지민 포함 총 5명이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했다.

기전중도 김시온을 중심으로 김민지. 김예린이 분전했으나 봉의중 화력을 당해 내기엔 역부족이었다.

15일에 치러진 여중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선 온양여중이 웃었다. 온양여중은 5명의 선수 모두가 풀타임을 소화했음에도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1학년 유은서가 공수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쳤고 최인경과 박지민도 40점을 합작하며 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반면, 상주여중은 3쿼터, 온양여중의 수비벽에 가로막히며 단 1개의 필드골을 성공하지 못했다. 자유투로만 1점을 넣고 27점을 실점하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여중부 예선*
(2승)동주여중 102(18-15, 35-15, 20-2, 29-12)44 월평중(1패)
동주여중

하나겸 20점 3리바운드
김서현 15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월평중
황서윤 1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승)봉의중 91(20-11, 29-21, 26-16, 16-6)54 기전중(1패)
봉의중

김지민 30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9스틸
이선하 16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기전중
박시온 17점 11리바운드

(1승)온양여중 99(20-13, 24-13, 27-1, 28-12)39 상주여중(1패)
온양여중

유은서 29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최인경 22점 25리바운드 4어시스트

상주여중
최하솜 18점 3스틸
이예린 16점 7리바운드 4스틸

#사진_점프볼 DB(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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