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삼각 트레이드 어떨까?” 현지 언론이 제안한 ‘릴라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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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로 꼽히는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의 행보가 여전히 뿌연 안개와 같다.
'ESPN'은 "릴라드의 나이(33세)와 잔여 연봉(4년 총액 2억 1620만 달러)을 감안했을 때 트레이드하는 팀은 우승권 전력을 갖춰야 하며, 포틀랜드의 흥미를 끄는 카드가 있어야 한다. 두 가지 모두 갖춘 팀이 마이애미다. 히로, 자케즈 주니어, 요비치에 지명권까지 얻는다면 포틀랜드 역시 현재와 미래를 얻을 수 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루디 고베어를 영입할 때와 비슷한 규모의 트레이드를 해야 한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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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ESPN’은 15일(한국시간) 릴라드 영입을 노릴만한 팀들과 구체적인 카드를 제안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조 크로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단장은 마이애미 히트뿐만 아니라 모든 팀을 상대로 최고의 패키지를 원할 것이다. 해결책이 보이지 않아 전문가들이 최선의 카드를 꼽아봤다”라는 게 ‘ESPN’의 설명이었다.
가장 먼저 언급된 팀은 역시 마이애미였다. 릴라드가 이적을 원하는 팀이자 실제 포틀랜드와 카드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진 팀이었다.
‘ESPN’은 선수 4명에 지명권을 더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릴라드와 유서프 너키치가 마이애미로 향하고 타일러 히로, 카일 로우리, 제이미 자케즈 주니어, 니콜라 요비치가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는 트레이드다. 또한 포틀랜드는 2027년과 2029년 1라운드 지명권, 2028년과 2030년 1라운드 지명권 스왑 권리를 받는다.
‘ESPN’은 “릴라드의 나이(33세)와 잔여 연봉(4년 총액 2억 1620만 달러)을 감안했을 때 트레이드하는 팀은 우승권 전력을 갖춰야 하며, 포틀랜드의 흥미를 끄는 카드가 있어야 한다. 두 가지 모두 갖춘 팀이 마이애미다. 히로, 자케즈 주니어, 요비치에 지명권까지 얻는다면 포틀랜드 역시 현재와 미래를 얻을 수 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루디 고베어를 영입할 때와 비슷한 규모의 트레이드를 해야 한다”라고 전망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LA 클리퍼스가 포함된 삼각 트레이드를 제안한 전문가도 있었다. 제임스 하든 역시 공개적으로 클리퍼스행을 요구한 만큼, 삼각 트레이드가 대안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었다.
이 경우 필라델피아는 릴라드, 테렌스 맨, 노먼 파월, 로버트 코빙턴을 얻는다. 클리퍼스는 하든과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영입한다. 포틀랜드는 퍼칸 코르크마즈, 타이리스 맥시, 제이든 스프링거, 니콜라스 바툼, 아미르 코피, 마커스 모리스, 클리퍼스의 2028년과 2030년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다.
‘ESPN’은 “필라델피아 역시 MVP 조엘 엠비드가 있어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이다. 릴라드 영입을 위해선 트레이드 카드로서 가치가 정점에 오른 맥시를 활용해야 한다. 3&D 유형인 맨, 파월까지 영입하면 무게감 있는 전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드레 스넬링스는 릴라드와 자이언 윌리엄슨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스넬링스가 꼽은 트레이드에 따르면 릴라드와 너키치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향한다. 포틀랜드는 윌리엄슨, 다이슨 다니엘스, 키라 루이스 주니어, 래리 낸스 주니어, 나지 마셜을 얻는다. 이밖에 토론토가 릴라드를 영입하며 O.G. 아누노비, 크리스 바우처, 테드 영, 그래디 딕과 2장의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제안한 전문가도 있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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