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식품 축제 'NS 푸드페스타 2023' 개최…“가루쌀 알리기 앞장선다”

강성전 2023. 9. 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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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식품 축제로 손꼽히는 'NS 푸드페스타 2023'이 15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 키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올해로 16년을 이어온 NS 푸드페스타는 그동안 다양한 요리법 발굴과 확산을 통해 국내 식품산업과 농수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NS 푸드페스타을 통해 식품 문화 컨텐츠를 다양화하고 대한민국 식품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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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 푸드페스타 2023 개막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항목(오른쪽부터) NS홈쇼핑 대표,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정헌율 익산시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국내 최대 식품 축제로 손꼽히는 'NS 푸드페스타 2023'이 15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 키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6년 만에 요리에서 식품으로 주제를 확장했다. 요리 경연대회를 비롯해 우수 농특산물 전시, 성공 취업 박람회 등 종합 식품 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다.

NS홈쇼핑과 익산시는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 일대에서 NS 푸드페스타를 개최했다. NS홈쇼핑에 따르면 이날 NS 푸드페스타를 찾은 인원은 약 5000여 명에 달한다.

개막식에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비롯해 조항목 NS홈쇼핑 대표가 참석했으며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NS홈쇼핑은 국내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NS 푸드페스타를 열고 있다. 매년 다양한 레시피 발굴을 통해 먹거리 소비를 촉진하고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요리 경연을 펼쳐왔다. 올해부터는 요리에서 식품으로 주제를 확장하고 행사 기간도 이틀로 늘렸다.

NS홈쇼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가루쌀 알리기에 집중한다. 가루쌀은 밀과 비슷하게 건식 제분할 수 있어 가공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재배 기간이 짧아 이모작이 가능한 품종이다. 이번 행사장에는 '가루쌀 식품' 홍보존이 운영되며 가루쌀 생산과 가공 과정을 소개하고 가루쌀 제품을 전시한다. 가루쌀로 만든 라면으로 요리왕을 뽑는 경연대회도 진행됐다.

또한 영셰프 챌린지, 미식 레시피 경연 등에도 수백명이 참가해 자신들이 개발한 요리로 경합을 펼쳤다. 야외광장에서는 지역 농산물 소개를 위해 하림그룹 프레쉬마켓, 익산 지역 맛집과 농특산물 마켓 등 식품 전시·판매·시식 부스를 운영했다. 취업박람회와 국가식품클러스터관을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행사 이튿날에는 식품 산업 미래를 조망하는 다양한 콘퍼런스와 부대 행사가 이어진다. 푸드테크 미래 전망과 식품조리산업의 소스 트렌드 전망 등 최신 식품 산업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올해로 16년을 이어온 NS 푸드페스타는 그동안 다양한 요리법 발굴과 확산을 통해 국내 식품산업과 농수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NS 푸드페스타을 통해 식품 문화 컨텐츠를 다양화하고 대한민국 식품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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