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농구 클럽 대항전 10월11일 개막…8개 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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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최고 농구 클럽들의 대항전인 2023~2024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일정이 정해졌다.
EASL은 15일 2023~2024시즌 일정을 발표하며 다음달 11일부터 내년 3월10일까지 총 28경기를 개최한다고 했다.
총 8개 팀이 참가해 두 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다툰다.
매트 베이어 EASL CEO는 "동아시아 최고 농구 클럽들의 치열한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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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8일 김선형-NBA 출신 제레미 린 대결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동아시아 최고 농구 클럽들의 대항전인 2023~2024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일정이 정해졌다.
EASL은 15일 2023~2024시즌 일정을 발표하며 다음달 11일부터 내년 3월10일까지 총 28경기를 개최한다고 했다.
총 8개 팀이 참가해 두 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다툰다.
A조에는 KBL 우승팀 안양 정관장을 비롯해 일본 B리그 준우승팀 지바 제츠, 필리핀(PBA) 거버너스컵 우승팀 TNT 트로팡 기가, 대만(P.League+) 우승팀 푸본 브레이스가 속했다.
B조에선 KBL 준우승팀 서울 SK를 비롯해 B리그 우승팀 류큐 골든 킹스, P.League+ 준우승팀 뉴 타이페이 킹스, 그리고 PBA의 메랄코 볼츠가 경쟁한다.
조별리그는 내년 2월까지 진행되고, 홈앤드어웨이 방식이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제레미 린이 최근 뉴 타이페이 킹스에 합류해 이번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11월18일 SK-뉴 타이페이 킹스의 경기에서 국내 최고 가드 김선형과 린의 맞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매트 베이어 EASL CEO는 "동아시아 최고 농구 클럽들의 치열한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희옥 KBL 총재는 "우리는 한국 농구 팬들이 KBL의 정관장과 SK의 여정에 매료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1회 대회에선 정관장이 우승을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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