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회,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예산 19억→12억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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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회는 노동자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이던 노동자종합지원센터 관련 예산을 일부 삭감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청장 공약사업이던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조성사업도 편성된 예산 19억원 중 7억원이 삭감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은 강동효 의원은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사업 일부로 제시된 추모공간, 선박 조형물 등이 노동자 복지 증진이라는 본래 취지에 맞지 않다고 판단해 전시·체험 관련 예산을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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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동구의회는 노동자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이던 노동자종합지원센터 관련 예산을 일부 삭감했다고 15일 밝혔다.
동구의회는 이날 개최한 제21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1회 추경 대비 159억원 늘어난 3천973억원 규모다.
동부동 362번지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8억원)은 동구가 선정한 주차장 부지가 본래 목적이었던 남목도서관 주차공간 대상지로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됐다.
구청장 공약사업이던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조성사업도 편성된 예산 19억원 중 7억원이 삭감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은 강동효 의원은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사업 일부로 제시된 추모공간, 선박 조형물 등이 노동자 복지 증진이라는 본래 취지에 맞지 않다고 판단해 전시·체험 관련 예산을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설계용역 결과에 대한 의회와의 소통 없이 추가 예산안을 편성해 아쉬움이 크다"며 "본래 건립 취지에 맞게 체험·전시 기능을 축소하고 노동자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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