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회,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예산 19억→12억 삭감

장지현 2023. 9. 15.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동구의회는 노동자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이던 노동자종합지원센터 관련 예산을 일부 삭감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청장 공약사업이던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조성사업도 편성된 예산 19억원 중 7억원이 삭감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은 강동효 의원은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사업 일부로 제시된 추모공간, 선박 조형물 등이 노동자 복지 증진이라는 본래 취지에 맞지 않다고 판단해 전시·체험 관련 예산을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214회 임시회 마무리…2차 추경안 3천973억원 규모 확정
울산 동구의회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보고 [울산 동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동구의회는 노동자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이던 노동자종합지원센터 관련 예산을 일부 삭감했다고 15일 밝혔다.

동구의회는 이날 개최한 제21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1회 추경 대비 159억원 늘어난 3천973억원 규모다.

동부동 362번지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8억원)은 동구가 선정한 주차장 부지가 본래 목적이었던 남목도서관 주차공간 대상지로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됐다.

구청장 공약사업이던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조성사업도 편성된 예산 19억원 중 7억원이 삭감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은 강동효 의원은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사업 일부로 제시된 추모공간, 선박 조형물 등이 노동자 복지 증진이라는 본래 취지에 맞지 않다고 판단해 전시·체험 관련 예산을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설계용역 결과에 대한 의회와의 소통 없이 추가 예산안을 편성해 아쉬움이 크다"며 "본래 건립 취지에 맞게 체험·전시 기능을 축소하고 노동자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