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수 전남도의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즉각 중단해야"

광주CBS 김형로 기자 2023. 9. 15.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 1)은 15일 제37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즉단 중단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날 정 의원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을 즉각 요구한다"며, "수산물 소비량 세계 1위인 우리 국민들이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수산물 소비를 줄인다면 수산물 생산은 물론이고 유통, 가공 산업까지 피해가 미치게 되어 어업인의 경제적 타격이 클 것이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에 어민의 생존권을 위해 강경 대응과 피해 구제 요구
정길수 전남도의원이 15일 제37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즉단 중단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공


전라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 1)은 15일 제37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즉단 중단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1차 방류분인 7천 8백 톤을 2023년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바다로 흘려보냈다. 1차 방류를 마친 도쿄전력은 10월 전후에 약 7천 8백 톤의 오염수를 2차 방류할 계획이다.
이날 정 의원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을 즉각 요구한다"며, "수산물 소비량 세계 1위인 우리 국민들이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수산물 소비를 줄인다면 수산물 생산은 물론이고 유통, 가공 산업까지 피해가 미치게 되어 어업인의 경제적 타격이 클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어민 피해를 선제적으로 구제하려면 일본 수산물의 전면 수입금지 등 대일본 강경 대응책으로 맞서야 한다"며, "정부는 일회성 소비 촉진 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어민 피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를 향해 강력 촉구했다.

정 의원은 끝으로 "우리 정부는 이제라도 오염수 투기를 묵인하지 말고 일본 정부에 오염수 추가 방류를 즉각 중단하도록 요구하여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어업인 피해 구제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