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협회 "철도노조 파업에 운송량 20% 수준으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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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멘트협회는 오늘(15일) 입장문을 내고 "국내 시멘트 업계는 물류의 약 20%를 철도 운송에 의존하고 있다"며 "파업 등 비상사태 발생 시 파업 기간과 상관없이 철도 운송을 통한 시멘트 공급 차질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멘트협회는 파업 장기화 때는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등 육상 운송 수단을 최대한 활용하겠지만, 1회 운송량이 철도 운송에 비해 40분의 1 수준에 그쳐 공급 차질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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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으로 화물열차 운행이 줄면서 열차를 이용한 시멘트 운송량이 평소의 5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오늘(15일) 입장문을 내고 "국내 시멘트 업계는 물류의 약 20%를 철도 운송에 의존하고 있다"며 "파업 등 비상사태 발생 시 파업 기간과 상관없이 철도 운송을 통한 시멘트 공급 차질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협회에 따르면 평상시 시멘트 화물열차 운행 횟수는 하루 25회, 운송량은 약 2만 6천 톤이지만 파업 1일 차였던 전날 운행 횟수는 5회로 줄고 운송량도 약 20% 수준인 5천200톤으로 감소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제1차 총파업으로 14∼18일 나흘간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다만,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측의 입장을 지켜보며 제2차 파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만큼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시멘트협회는 "9월은 시멘트 업계의 연간 경영성과를 가늠하는 극성수기에 해당해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시멘트협회는 파업 장기화 때는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등 육상 운송 수단을 최대한 활용하겠지만, 1회 운송량이 철도 운송에 비해 40분의 1 수준에 그쳐 공급 차질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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