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포스코퓨처엠, 합작공장 완공 눈앞… “음극재 소재 첫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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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와 포스코퓨처엠의 합작법인 피앤오케미칼이 이르면 내달 합작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공장은 '음극재 코팅용 피치'를 생산할 예정인데, 이는 음극재의 효율을 높이고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중간 소재다.
그러나 피앤오케미칼의 합작 공장 설립과 함께 해당 소재의 국산화를 이루게 되면서,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피앤오케미칼은 내달 충남 공주시 탄천산업단지 내 부지에 합작공장을 완공,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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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와 포스코퓨처엠의 합작법인 피앤오케미칼이 이르면 내달 합작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공장은 ‘음극재 코팅용 피치’를 생산할 예정인데, 이는 음극재의 효율을 높이고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중간 소재다.
그간 국내에는 음극재 코팅용 피치를 생산하는 업체가 없어 주로 독일에서 제품을 수입해 왔다. 그러나 피앤오케미칼의 합작 공장 설립과 함께 해당 소재의 국산화를 이루게 되면서,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피앤오케미칼은 내달 충남 공주시 탄천산업단지 내 부지에 합작공장을 완공,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합작 공장은 연간 1만5000t 규모의 음극재 코팅용 피치를 생산하며, 향후 생산량을 연간 2만5000t 규모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5년 글로벌 음극재용 피치 수요는 약 15만t에 이른다.
포스코퓨처엠은 음극재 생산 능력을 2024년 9만3000t에서 2030년 37만t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작공장이 본격 생산에 들어가면 목표 달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앤오케미칼은 지난 2020년 포스코퓨처엠과 OCI가 합작해 만든 회사다. 포스코퓨처엠이 51%, OCI가 49%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양 사는 지난해 9월 963억원을 투자해 합작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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