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장 불량 지적에 교무실서 교사 얼굴 때린 중학생 검찰 송치
박지윤 기자 2023. 9. 15. 16:42
부산에서 한 중학생이 교사를 주먹으로 폭행한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중학생 2학년인 A(14)군이 폭행과 모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지난 6월 북구의 한 학교에 다니던 A군이 교복을 입고 체육 수업에 참여하자 B교사가 이에 대해 지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A군이 B교사에게 욕설을 하면서 수업을 방해했습니다. B교사가 A군을 교무실로 데려가자 A군이 주먹으로 B교사의 얼굴과 가슴 등을 때렸습니다.
교권보호위원회 개최돼 A군은 강제 전학됐습니다.
A군은 만 14세로 형사 미성년자가 아닌 소년범으로 형사처벌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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