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문동주·스리쿼터 김서현·좌완 황준서…‘재능 트로이카’ 완성한 한화, 관건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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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중반 생.
2022시즌 최하위 한화는 2023시즌을 앞두고 우완 스리쿼터로 최고시속 160㎞가 넘는 공을 던진다는 김서현을 데려왔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김서현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느끼길 바라고 있다.
황준서는 "올해 초 최고 시속 151㎞까지 찍어 봤다"며 "개인적인 목표보다 한화의 우승을 위해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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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14일 서울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2024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좌완 황준서를 전체 1라운드 1번으로 지명했다. 이로써 한화는 3년 연속 역대급 재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투수를 수집했다. 시속 150㎞ 이상을 던지는 토종 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의 이 셋의 나이가 평균 19에 불과하기 때문에 한화는 10년, 그 이상을 쓸 수 있는 든든한 자원을 갖게 됐다는 평가다.
2022시즌 최하위 한화는 2023시즌을 앞두고 우완 스리쿼터로 최고시속 160㎞가 넘는 공을 던진다는 김서현을 데려왔다. 김서현은 2022년 고교무대에서 18경기에 등판해 3승3패 평균자책점 1.31을 기록한 투수다. 특히 김서현은 55.1이닝을 던지면서 삼진 72개를 빼앗아낼 정도로 구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김서현은 프로무대에 아직 적응중이다. 김서현은 올 시즌 22.1이닝동안 20실점(18자책점)하면서 평균자책점 7.25를 기록 중이다. 삼진은 26개를 잡아냈지만 볼넷을 23개나 내주면서 제구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서현은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직구 평균구속이 안우진(152.5㎞)에 이어 2위(151.7㎞)에 올라 있을 정도로 빠른 공을 던졌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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