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18일 검찰인사위 개최...중간간부 인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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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검찰 중간간부급인 차장·부장검사 인사 논의를 위한 검찰인사위원회가 다음 주 열릴 예정이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 인사위를 개최한다.

검찰 인사위는 임용과 전보 등 인사 관련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이번 인사위는 차장·부장검사 승진 및 전보와 관련한 인사 원칙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백현동 개발특혜 의혹 사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등 특수부 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 인사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4일 대검검사급(고검장·검사장) 인사에서 14명이 검사장으로 승진하며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우기 위한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에서는 성상헌 검사장과 박기동 검사장이 승진하며 현재 비어있는 1차장, 3차장 자리에 대한 인사도 포함돼있다.

통상 인사위는 인사 발표가 임박해서 열리는 만큼 회의 이후 인사 발표 및 단행 날짜가 나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