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베르츠 이제 4경기 뛰었는데...한 시즌 반 뛴 ‘아스널 최악의 먹튀’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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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경기 뛴 카이 하베르츠가 니콜라스 페페와 비교를 당하고 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15일(한국 시각) 기자 찰스 왓츠의 말을 빌려 "많은 댓글이 있었고 나는 니콜라스 페페에 대한 모든 댓글이 어떻게든 카이 하베르츠를 끌어들이는 방식에 매우 놀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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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이제 4경기 뛴 카이 하베르츠가 니콜라스 페페와 비교를 당하고 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15일(한국 시각) 기자 찰스 왓츠의 말을 빌려 "많은 댓글이 있었고 나는 니콜라스 페페에 대한 모든 댓글이 어떻게든 카이 하베르츠를 끌어들이는 방식에 매우 놀랐다."라고 보도했다.
하베르츠는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공격수, 윙어 다 가능한 멀티 포지션의 공격수로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오프더볼 상황에서 빈 공간으로 침투해서 공을 받아 동료에게 연결하거나 자신이 직접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축구 지능이 좋기 때문에 레버쿠젠 시절에는 공격의 핵심 역할을 했다.
레버쿠젠에서의 센세이션한 모습과 달리 첼시에서는 중앙 공격수, 세컨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등등 공격 여러 포지션에서 뛰다 보니 점점 실력이 하락했고 첼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아스널에 1000억 원에 육박하는 돈으로 팔아버린다.
아스널 팬조차도 하베르츠를 대체 어떻게 쓰려고 데려온거지라는 생각을 했지만 아르테타가 직접 골랐다고 했기 때문에 믿고 갔다. 일단 프리미어 리그 4라운드까지는 아스널의 왼쪽 8번 자리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동선도 겹치고 공격의 효율성도 올라가지 않고 있다.
아스널 팬들이 하베르츠와 페페를 비교하자 찰스 와츠는 "하베르츠는 이해가 안 된다. 너무 지나치다. 모든 것이 하베르츠에게 집중되는 것 같다. 어떻게 페페의 상황이 하베르츠츠에게 뒤집힐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 하베르츠는 잘하고 있지 않다.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우리는 그가 더 잘하길 바란다. 어떤 사람들은 '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페페에게는 주지 않으면서 하베르츠에게 기회를 많이 주는가'라고 말한다. 하베르츠는 4경기를 뛰었고 페페는 아르테타 감독 밑에서 한 시즌 반을 뛰었다. 기회가 없었던 것도 아니다. 그는 충분히 뛰었다. 그런 비교는 이해가 안 된다."라고 말했다.
아스널은 최근 아르테타 감독의 요구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페페와 계약을 해지하고 자유 이적 시장으로 그를 떠나도록 허용했고 그는 터키의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했다.
하베르츠는 20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4경기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여전히 아르테타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사진 = 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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