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AI 원격 모기 분류장치 시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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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동탄호수공원에 인공지능 기반 '자동모기분류감시장비'를 시범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I원격모기장치는 감염병 매개모기의 종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선제적 방제에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원격모기장치는 모기 발생 수 파악만 할 뿐 채집된 모기가 어떤 종인지 파악할 수 없었다.
시는 국내 주요 감염병 매개모기종에 대한 분류 정확도가 94.7%에 달하는 만큼 종별 신속한 방제활동과 살충제 오·남용 문제를 개선해 효과적이고 친환경적 방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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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는 동탄호수공원에 인공지능 기반 '자동모기분류감시장비'를 시범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I원격모기장치는 감염병 매개모기의 종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선제적 방제에 활용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로 유인해 모기를 포집한 뒤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통해 모기 종별, 채집지역·지점별, 발생월별 등으로 분류가 가능하다.
기존 원격모기장치는 모기 발생 수 파악만 할 뿐 채집된 모기가 어떤 종인지 파악할 수 없었다.
정확한 종 확인을 위해서는 사람이 직접 육안 또는 현미경으로 추가 분류작업을 벌이는 불편을 겪었다.
모기는 종에 따라 매개 질병과 서식 환경이 달라 효과적 방제를 위해서는 신속한 종 구분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국내 주요 감염병 매개모기종에 대한 분류 정확도가 94.7%에 달하는 만큼 종별 신속한 방제활동과 살충제 오·남용 문제를 개선해 효과적이고 친환경적 방제가 가능하다.
공준식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AI원격모기장치 도입이 우리 지역에 서식하는 모기에 의한 감염병 발생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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