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규명 여주시의원 "여주천연가스발전소 민원 해결 시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여주시의회 경규명 의원(국민의힘)이 연기·소음·진동 등의 공해로 주거환경권 침해에 따른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북내면의 SK여주천연가스발전소에 대해 조속한 민원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여주시의회 제67회 임시회 본회의에 앞서 14일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경 의원은 "지난달 여주 천연가스발전소 인근을 답사했다. 본 의원도 연기·소음·진동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인근 시민들은 얼마나 불안하겠느냐"며 "시는 시민 정주환경 보호와 행복권 추구를 위해 발전소 측이 저감방안을 강구토록 하고,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회통념상 국민행복추구권 외면 말라"...시에 가동 중단 촉구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의회 경규명 의원(국민의힘)이 연기·소음·진동 등의 공해로 주거환경권 침해에 따른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북내면의 SK여주천연가스발전소에 대해 조속한 민원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여주시의회 제67회 임시회 본회의에 앞서 14일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경 의원은 “지난달 여주 천연가스발전소 인근을 답사했다. 본 의원도 연기·소음·진동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인근 시민들은 얼마나 불안하겠느냐"며 “시는 시민 정주환경 보호와 행복권 추구를 위해 발전소 측이 저감방안을 강구토록 하고,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 의원은 “민원 청취를 위해 인근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를 방문했을 때도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때문에 600여명의 교도소 직원들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며 "발전소 소음 및 진동으로 남녀 교도관이 질병을 앓고 있다는 사례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당국이나 발전소 측은 소음 진동 냄새 등이 법에서 정한 기준치를 넘지 않는다고 하지만 주민의 건강 등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기준치 이하라 할지라도 사회 통념상 주민들의 안정적 생활을 보장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했다.
끝으로 경 의원은 집행부에 “주민들에게 불편과 고통을 준다면 발전소 측과 이를 관리감독하는 행정당국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라며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시설의 가동 중단을 통해 발전소 주변 주민들의 정주환경을 보호해 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