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고려인 마을 시설환경개선사업 여성 쉼터 준공식 가져

홍성완 기자 2023. 9. 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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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 동포를 위한 여성 쉼터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KCC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고려인 마을 여성쉼터가 동포들의 생활 여건이 개선될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마을주민들이 항상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누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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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KCC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 동포를 위한 여성 쉼터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 대산동에서 진행된 고려인 마을 시설환경개선사업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있다(왼쪽 세번째부터 임근홍 KCC 지점장, 네번째 이광희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다섯번째 고려인 마을 신조야 대표) ⓒKCC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고려인마을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고려인 마을 이천영 교장, 신조야 대표, 이광희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임근홍 KCC 광주지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판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둘러보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고려인 마을 시설환경개선 사업은 고려인 마을의 열악한 주거 환경 시설을 개선해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홀몸 여성 동포들을 위한 전용 공간이다.

이번 쉼터 조성에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KCC의 고성능.친환경 창호가 적용됐고, 벽지 도배 및 각종 가구 비치와 같은 주거환경 개선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KCC는 마을내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지난 5월, 주거환경 지원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KCC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고려인 마을 여성쉼터가 동포들의 생활 여건이 개선될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마을주민들이 항상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누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KCC는 국토교통부의 노후주택 개선사업인 '새뜰마을', 서울시의 저층주거지 개선사업인 '온동네 숲으로', 서초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반딧불 하우스' 등 꾸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추진하고 있다. 

KCC 측은 "'함께 만드는 더 좋은 세상'이라는 KCC의 사회공헌 캐치프레이즈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ESG 경영을 위해 지속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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