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복 입어" 지도했다고…교무실서 교사 폭행한 중학생

부산CBS 정혜린 기자 2023. 9. 15.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에서 교사를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중학생이 검찰로 넘겨졌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중학교 2학년생 A(14)군을 폭행과 모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군은 지난 6월 북구의 한 중학교 교무실에서 교사 B씨의 얼굴과 가슴 등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B씨가 A군을 폭행 등 혐의로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부산 북구 한 중학교서 중학교 2학년생이 교사 폭행
경찰, 수사 후 중학생 검찰 송치…형사 미성년자 해당 안 돼
지도 위해 데려간 교무실서 주먹으로 교사 폭행해
부산 북부경찰서. 김혜민 기자


부산에서 교사를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중학생이 검찰로 넘겨졌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중학교 2학년생 A(14)군을 폭행과 모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군은 지난 6월 북구의 한 중학교 교무실에서 교사 B씨의 얼굴과 가슴 등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만 14세로 형사 미성년자에 해당하지 않아 소년범으로 형사 처벌 대상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당시 A군은 체육시간에도 교복을 입고 있어 교사 B씨가 이를 지도하자 욕설을 하는 등 수업을 방해하는 행동을 했다.

이에 B씨가 A군을 교무실로 데리고 갔는데 이 자리에서 A군이 주먹으로 B씨의 얼굴과 가슴 등을 폭행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후 B씨가 A군을 폭행 등 혐의로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 당시 목격자의 증언 등을 통해 A군의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정혜린 기자 rinporte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