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얼리액세스 모범 사례 '이터널 리턴' 상승세 잇는다

강미화 2023. 9. 15. 1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팀 얼리액세스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이터널 리턴'이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이 게임은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팀 대전에 서바이벌 규칙을 더한 MOBA 게임으로 개발했으며 지난 2020년 10월부터 시작한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를 마치고 3년여만인 지난 7월 20일부터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팀 얼리액세스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이터널 리턴'이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이 게임은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팀 대전에 서바이벌 규칙을 더한 MOBA 게임으로 개발했으며 지난 2020년 10월부터 시작한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를 마치고 3년여만인 지난 7월 20일부터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이후 스팀 플랫폼 동시 접속자 3만 명을 넘어섰고 현재(15일 기준) 스팀 최고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PC방 점유율 순위는 20위부터 시작해 14일 기준 14위까지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에 정식 출시에 앞서 출시 버전의 콘텐츠를 미리 유저에게 공개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얼리액세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 
님블뉴런은 유저 피드백 중심으로 콘텐츠 간소화를 과감히 진행했다. 솔로 및 듀오 모드는 임시 중단하고, 3인 스쿼드 모드 위주 시스템 개편이라는 결단을 내린 것. 

콘텐츠 간소화에 따른 이점은 더 있다. 모드별로 분산됐던 개발 리소스를 한 가지 모드의 밸런스 개선 및 업데이트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이에 유저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냈다. 기존 3가지 모드와 '코발트 프로토콜'로 이용자 층이 갈라지면서 길어진 게임 입장 대기시간이 정식 서비스 후 획기적으로 줄어들었고,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게임 진입장벽도 낮아졌다는 평가를 내놨다.
실제 님블뉴런은 정식 서비스 시작 후 게임 중 쓰러진 이용자가 팀원의 도움으로 부활할 수 있는 '크레딧 부활'을 도입, 숙련된 이용자가 신규 이용자를 이끌어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획득 추천 아이템은 물론 이후 행선지 등 상세한 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오퍼레이터 나쟈'를 추가해 튜토리얼도 대폭 개선했다.

이 외에도 아이템 제작 과정을 간편하게 해주는 '모닥불'과 게임 입장 대기 시간에 팀원들과 소통하고,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는 '브리핑 룸'도 선보였다. 

출시 후에도 유저와 소통을 중심에 둔 얼리액세스 기조를 이어갔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개발일지'를 게재하고, 새로운 시즌 시작 전에는 실시간 소통 방송을 진행,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은 게임 업데이트에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e스포츠 대회 개최 및 주요 게임쇼 부스 참석, 컬래버레이션 카페 오픈 등을 통해 게이머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정식 출시 후 많은 이용자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친화적 콘텐츠와 소통을 통해 '이터널 리턴'이 더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