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센터를 노리는 정관장 김경원, “주전 센터에 욕심 있다. 그리고 자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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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의 목표는 팀의 주전 센터가 되는 것이다.
김경원(198cm, C)은 2019~2020시즌 데뷔했지만, 팀에 확실한 빅맨 오세근(202cm, C)이 있었기에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김상식 KGC 감독은 "팀에 확실한 선수가 많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고른 기회를 줄 것이다. 빅맨도 똑같다. (김)경원이, (김)상규, (이)종현이 모두 스타일이 다르다. 더 좋은 선수를 쓸 것이다"라며 경쟁 구도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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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의 목표는 팀의 주전 센터가 되는 것이다.
김경원(198cm, C)은 2019~2020시즌 데뷔했지만, 팀에 확실한 빅맨 오세근(202cm, C)이 있었기에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 결과, 데뷔 후 총 35경기 출전에 그쳤다. 평균 5분 출전해 1.4점 0.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2022~2023시즌 후 팀 사정이 많이 변했다. 그동안 강팀으로 군림했던 정관장이지만, 선수들이 대거 이탈했다. 주전 가드 변준형(187cm, G), KBL 최고의 수비수 문성곤(196cm, F) 그리고 오세근까지 팀을 떠났다.
팀은 약해졌지만, 김경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상황. 김경원은 연습경기와 존스컵 그리고 호텔 플로라컵에서도 충분한 기회를 받았고 이에 부응했다.
비시즌 중 만난 김경원은 “다음 시즌 정말 기대된다. 더 많이 뛰고 싶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일단 코트에 들어가면 나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해야 한다. 내가 더 많이 뛸 수 있는 방법이다”라며 출전 시간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수비부터 해야 한다. 그러면서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잡아야 한다. 그게 내 역할이다. 공격에서는 득점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다. 득점은 형들이 해줄 것이다. 나는 형들이 득점하기 편하게끔 스크린을 걸어줘야 한다. 그러면서 파생 효과를 충분히 누려야 한다”라며 본인의 역할을 설명했다.
정관장은 이번 비시즌 이종현(203cm, C)과 김상규(201cm, F)를 영입했다. 두 선수는 김경원의 팀 동료이자 경쟁자이다. 이를 언급하자 “정말 좋은 형들이다. 생활에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한편으로는 경쟁자다. (웃음) 형들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다”라며 전투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경원에게 장점을 묻자 “아직 어리니 형들보다 더 빨리 뛸 수 있다. (웃음) 에너지 넘치게 할 것이다. 그게 관건일 것 같다. 감독님도 나에게 그런 모습을 원하신다”라고 답했다.
김상식 KGC 감독은 “팀에 확실한 선수가 많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고른 기회를 줄 것이다. 빅맨도 똑같다. (김)경원이, (김)상규, (이)종현이 모두 스타일이 다르다. 더 좋은 선수를 쓸 것이다”라며 경쟁 구도를 예고했다.
이에 대해서는 “주전으로 뛰고 싶다. 욕심이 있다. (웃음) 그리고 자신도 있다. 그것을 이번 비시즌 증명하고 싶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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