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유망주의 선택도 돈...바르사 관심 받았지만 '카타르행' 임박

한유철 기자 2023. 9. 15.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루과이 유망주 파브리시오 디아스의 카타르 이적이 임박했다.

브라이튼과 페네르바체 역시 디아스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으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하지만 디아스의 선택은 카타르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카타르의 알 가라파가 디아스 영입에 임박했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433

[포포투=한유철]


우루과이 유망주 파브리시오 디아스의 카타르 이적이 임박했다.


우루과이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으로 남미 출신답게 발 기술이 좋고 탈압박에 능하다. 직접 마무리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시야와 킥력이 좋아서 한 번의 패스로 기회를 창출하기도 한다.


자국 리그의 리버풀 FC 몬테비데오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0년 성인 무대에 데뷔했으며 지금까지 통산 122경기에 뛰었을 정도로 어린 나이부터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팀 중원의 핵심으로 이번 시즌에도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화려한 대표팀 경력을 자랑한다. 물론 성인 대표팀은 아니고 U-20이다. 2021년부터 U-21 대표팀에 합류한 그는 곧바로 두각을 나타냈고 주장직까지 역임했다. 2023 남미 U-20 챔피언십에선 준우승을 이끌었으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선 우루과이의 첫 우승에 크게 일조했다.


이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U-20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바르셀로나, 플라멩구, 비야레알 등이 디아스의 상황을 주시했다. 브라이튼과 페네르바체 역시 디아스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으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하지만 디아스의 선택은 카타르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카타르의 알 가라파가 디아스 영입에 임박했다"라고 전했다.


축구 팬들에겐 다소 아쉬운 소식이 될 수 있다. 어린 선수가 자신의 커리어가 아닌 '돈'을 보고 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는 이번 여름, 축구계의 전체적인 화두였다. 지난겨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품은 사우디가 이번 여름 본격적으로 유럽 선수 수집에 돌입했고 네이마르와 카림 벤제마, 리야드 마레즈 같은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모두 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중동으로 향했기 때문이다. 사우디의 영입 행보를 옆에서 지켜 본 카타르 역시 유럽 선수 모으기에 열을 올렸고 최근 마르코 베라티, 율리안 드락슬러 등을 품는 데 성공했다.


사진=Barca Notes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