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시 경쟁률 25.83대1…논술 수의예과 378대1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5.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건국대 수시에는 1929명 모집인원에 4만9820명에 지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논술(KU논술우수자) 수의예과로 6명 모집에 2268명이 몰려 3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22.33대1, 문화콘텐츠학과 97.67대1, 융합인재학과 88.86대1, 행정학과 84.29대1 순이다.

주요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 21.87대1,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 11.01대1, 논술(KU논술우수자) 53.36대1, 학생부종합(사회통합) 22.55대1, 학생부종합(기초생활및차상위) 13.86대1, 학생부종합(농어촌학생) 21.96대1, 학생부종합(특성화고교졸업자) 23.82대1,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 9.91대1,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 9.45대1을 기록했다.

건국대 논술고사는 수능이 끝난 후 11월 18일에 진행된다. 논술 100%으로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올해 인문계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국, 수, 영, 사/과탐(1과목) 중 2개 등급 합 4에서 5로 완화됐다. 자연계열 출제범위와 문항 수도 변경됐다. 올해는 ‘기하’를 포함해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 미적분에서 총 4문항이 출제된다.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은 1차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12월 2~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도 12월 3일로 예정돼 있다. 면접에서는 학업역량 30%, 진로역량 40%, 공동체역량 30%를 평가한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