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도 없는 대구 북구 연경동에 고교 건립 무산…주민들 "상실감"

이성덕 기자 2023. 9. 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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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열 대구 북구의원은 15일 "사수동과 연경동에 고등학교를 건립하려 한 계획이 무산돼 주민들의 상실감이 크다"며 "연경동에는 고등학교 뿐 아니라 중학교도 없어 인구가 갈수록 유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구의원은 이날 열린 구의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금호동·사수동·연경동은 다른 지역보다 청소년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지만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도서관, 공립도서관 등 교육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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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 News1 DB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최수열 대구 북구의원은 15일 "사수동과 연경동에 고등학교를 건립하려 한 계획이 무산돼 주민들의 상실감이 크다"며 "연경동에는 고등학교 뿐 아니라 중학교도 없어 인구가 갈수록 유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구의원은 이날 열린 구의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금호동·사수동·연경동은 다른 지역보다 청소년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지만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도서관, 공립도서관 등 교육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북구 측은 "교육청으로부터 '학령인구 감소로 고교 신설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교육인프라를 요구하는 주민 의사를 전달하고 있으며, 영어도서관 등 특화된 교육인프라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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