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페달 밟아 영화 상영"…울주산악영화제·유니스트, 아시아 최초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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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유니스트(UNIST)가 자전거를 동력으로 한 상영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아시아 최초로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영화 상영을 기획하면서 유니스트에 기술 개발을 의뢰했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관계자는 "세계적인 과학기술 선도대학인 유니스트의 도움으로 아시아 최초 친환경 동력을 사용한 상영을 성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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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유니스트(UNIST)가 자전거를 동력으로 한 상영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아시아 최초로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영화 상영을 기획하면서 유니스트에 기술 개발을 의뢰했다.
지난 4월부터 유니스트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왕근 박사와 대학원·학부생들은 자전거 동력으로 발생한 에너지를 영화 상영 전력으로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지난 14일 교내 상영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교내 상영 시연회에서는 유니스트 학생들이 직접 자전거를 타고 영화상영에 필요한 동력을 생산해 '조스밸리의 클라이머', '소의 하루', '강아지와 함께' 등 총 3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이번 시연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0일 개막하는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간에는 움프시네마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움프페달극장'을 체험하고 영화를 관람하게 된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관계자는 "세계적인 과학기술 선도대학인 유니스트의 도움으로 아시아 최초 친환경 동력을 사용한 상영을 성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개최되며 36개국 151편의 산악, 자연, 환경 영화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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