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벌집 제거하다가...말벌 쏘여 심정지 70대, 맥박 회복

김가은 2023. 9. 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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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오전 11시 53분쯤 전남 완도군 노화도 한 밭에서 70대 남성 A씨가 말벌에 쏘였습니다.

A씨 아내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 상태가 여전히 위독한 것으로 보고 헬기를 동원해 전남 목포시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A씨는 자신의 밭 인근에서 말벌집을 발견하고 스스로 제거하려다 벌에 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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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늘(15일) 오전 11시 53분쯤 전남 완도군 노화도 한 밭에서 70대 남성 A씨가 말벌에 쏘였습니다.

A씨 아내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구급대의 심폐소생술을 받은 A씨는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호흡과 맥박이 회복됐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 상태가 여전히 위독한 것으로 보고 헬기를 동원해 전남 목포시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A씨는 자신의 밭 인근에서 말벌집을 발견하고 스스로 제거하려다 벌에 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늦가을까지 벌쏘임 사고가 빈번한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 수칙을 준수하되 벌 쏘임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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