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놀로지,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닥 입성 목표

유진테크놀로지 CI.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유진테크놀로지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15일 유진테크놀로지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수는 104만9482주, 공모가 희망 밴드는 1만2800~1만4500원이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52억원(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을 조달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11~17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23~24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11월 초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유진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정밀금형과 정밀기계 부품, 자동화 장비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이후 지난해까지 연결 기준 매출액에서 연평균성장률 약 13%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여현국,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각자대표는 “꾸준한 연구개발 활동으로 배터리 제조사, 배터리 장비 제조사, 전기차 제조사 등 글로벌 유수의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 중이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유진테크놀로지가 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