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오세형 "'광장' 프리퀄 준비 중…'신도림'은 계획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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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광장' 등 묵직한 액션 웹툰을 주로 그려온 오세형 작가가 2년 전 완결한 '광장'의 속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오 작가는 15일 경기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 부천국제만화축제 '와콤과 함께하는 웹툰 세미나'에서 "얼마 전에 차기작 준비를 시작했다. '광장' 프리퀄(시간상 앞서는 이야기를 다룬 속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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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신도림', '광장' 등 묵직한 액션 웹툰을 주로 그려온 오세형 작가가 2년 전 완결한 '광장'의 속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오 작가는 15일 경기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 부천국제만화축제 '와콤과 함께하는 웹툰 세미나'에서 "얼마 전에 차기작 준비를 시작했다. '광장' 프리퀄(시간상 앞서는 이야기를 다룬 속편)"이라고 말했다.
'광장'은 조직을 떠났던 실력자 기준이 동생의 복수를 위해 다시 돌아오는 이야기를 담은 누아르 웹툰이다.
오 작가는 본편에서 스토리 작가로만 활동했지만, 앞으로는 혼자 글·그림 작업을 할 것이라고도 귀띔했다.
그는 "(당시) 네이버웹툰에서 큰 공모전이 열려서 누아르 장르 글을 써봤는데 너무 재밌었다"며 "그런데 '신도림' 연재를 아직 끝내지 못한 상황이었고, 시간이 지나면 이 감성이 나오지 않을 것 같았다"며 그림 작가와 협업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작가기 때문에 머릿속에 있는 그림이 안 나오면 문제가 생기더라. 혼란스러웠다"고 돌이켰다.
큰 인기를 끌었던 아포칼립스 웹툰 '신도림'은 열린 결말이었다며, 뒷이야기를 그릴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웹툰을 그릴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감정이라고 강조했다.
오 작가는 "독자들에게 어떤 감정을 얼마나 강력하게 줄 수 있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감정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을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피스', '나루토'를 보면 기발한 능력이 참 많이 나오지만, 사람들이 그 작품에서 좋아하는 것은 기발함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들"이라며 "판타지 속에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넣기 때문에 더 강력해진다"고 설명했다.
캐릭터 구상에 대해서는 "주변 사람들을 많이 쓰는 편"이라며 "지인들의 별명을 만화에서 쓰고, 지인들을 좀 더 특징적으로 그린 측면도 많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부천국제만화축제의 부대 행사로 진행됐다. 오 작가는 이 자리에서 '신도림' 캐릭터를 그리는 과정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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