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스우파2’ 스모크 챌린지 합류, 셀프 편집까지 야무지게

사진=빅히트 뮤직

사진=정국 공식 틱톡 영상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스우파2') 리더 계급 미션곡 'Smoke'(스모크) 챌린지에 합류했다.

정국은 9월 15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나도 함(한 번) 해 본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편집 빡셌다"고 덧붙였다.

챌린지 영상은 자신의 공식 틱톡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정국은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와 래퍼 이영지가 함께 부른 'Smoke'에 맞춰 특유의 깔끔하면서도 박력 넘치는 춤을 선보였다.

이를 접한 K팝 팬들은 "좁은 호텔 객실에서 저렇게 잘 추다니", "강약 조절을 잘하는 것 같다", "힘이 대박", "정말 잘 춘다", "춤도 잘 추지만 편집 퀄리티도 미쳤다" 등 호평을 남겼다.

'Smoke'는 '스우파' 시즌1의 'Hey mama'(헤이 마마), '스맨파'의 '새삥'을 잇는 '스우파2' 리더 계급 미션 히트곡이다. 틱톡은 물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동영상 플랫폼 내에서 챌린지 영상이 연달아 공개되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국뿐 아니라 방탄소년단 멤버 뷔, 래퍼 박재범, 아이브 멤버 안유진, '스우파' 스페셜 저지 킨자즈 마이크 송, 그룹 라이즈 멤버 쇼타로, 그룹 NCT(엔시티) 멤버 태용, 그룹 ITZY(있지) 멤버 류진과 예지 등 인기 K팝 스타들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안무 원작자인 댄스 크루 베베 리더 바다는 14일 '스우파2' 제작진을 통해 "계급 미션에서는 정말 베베 멤버들 모두의 몸 안에서 초인적인 힘이 나와서 진심을 다해 췄던 것 같은데 저 또한 제가 정말 좋아하는 댄서인 커스틴과 함께 끝까지 리더 계급 메인댄서 대결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너무 감격스럽고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또 어떤 미션들과 함께 어떻게 해쳐나갈지, 팀 베베가 모든 순간, 진심으로 최선을 다할 모습들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국은 7월 14일 영어 솔로 디지털 싱글 ‘Seven'(세븐)을 발매, 각종 국내외 음악 차트 1위를 석권했다.

‘Seven’은 공개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7월 29일 자)에 1위로 진입했다. 최신 차트(9월 16일 자) 기준으로는 37위에 자리하며 8주 연속 상위권 수성에 성공했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3위에 오르며 한국 솔로 가수 최고 데뷔 순위를 경신했다. 이외에도 정국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올여름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곡’ 3위, ‘위클리 톱 송 글로벌’ 7주 연속 정상, ‘데일리 톱 송 글로벌’ 50일 이상 1위 등을 기록하며 세계적 ‘Seven’ 신드롬을 일으켰다.

정국은 이번 정식 솔로 데뷔곡 ‘Seven'으로 13일 미국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린 현지 음악 시상식 '2023 MTV Video Music Awards'(MTV VMA)에서 Song of Summer(송 오브 서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해당 부문에서 한국 솔로 가수가 수상한 건 최초의 쾌거다.

정국은 23일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개최되는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한국 솔로 가수 최초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