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디지털 기기 과의존 아동 보호 조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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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기기를 지나치게 많이 이용하는 영유아와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부산시의회는 배영숙(국민의힘·부산진 4)·박종철(국민의힘·기장 1) 의원이 공동 발의한 '부산광역시 영유아 및 아동의 디지털 기기 과의존 예방ㆍ해소 지원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조례안은 부산시가 영유아와 아동의 디지털 기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하고 재원을 확보하도록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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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에서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기기를 지나치게 많이 이용하는 영유아와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부산시의회는 배영숙(국민의힘·부산진 4)·박종철(국민의힘·기장 1) 의원이 공동 발의한 '부산광역시 영유아 및 아동의 디지털 기기 과의존 예방ㆍ해소 지원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디지털 기기의 지나친 이용이 지속돼 이용자가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는 상태를 디지털기기 과의존이라고 규정했다.
조례안은 부산시가 영유아와 아동의 디지털 기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하고 재원을 확보하도록 규정했다.
또 관련 정책을 청소년 정보화 역기능 청정지역 조성 시행계획에 포함해 매년 수립하도록 했다.
지원사업으로는 영유아와 아동의 디지털기기 과의존 예방 교육·홍보, 과의존 해소 전문 상담이 있다.
보호자와 보육·교육기관 종사자 대상 예방 교육, 과의존 예방·해소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도 포함됐다.
배 의원은 "나이가 어릴수록 부모 같은 주변인의 교육과 상담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부산시에서 영유아와 아동의 디지털 기기 과의존 예방과 해소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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