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내린다…신규 코픽스 두 달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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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등 변동금리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내렸다.
8월 신규 코픽스는 은행권 자금 조달 경쟁이 완화하면서 정기예금과 은행채 금리가 소폭 내리면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돼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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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변동 서서히 반영된 잔액 및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상승
(시사저널=허인회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등 변동금리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내렸다. 지난달 예금 금리가 소폭 떨어진 데 따른 결과다. 이에 코픽스와 연동하는 대출금리도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7월(3.69%)보다 0.03%포인트 낮은 3.66%로 집계됐다. 8월 신규 코픽스는 은행권 자금 조달 경쟁이 완화하면서 정기예금과 은행채 금리가 소폭 내리면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신규 코픽스는 5월과 6월에 2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7월 0.01%포인트 하락한 데 이어 8월에도 소폭 하향 조정됐다.
다만 잔액 및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상승했다. 8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3.86%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3.27%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상승했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돼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낮을수록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이 낮아져 싼 이자로 대출할 수 있다. 코픽스가 오를 경우 그 반대의 경우다.
시중 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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