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아내 살인 무죄' 남편, 보험금 승소 잇따라 수령금 88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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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의 외국인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를 확정받은 남편 A씨가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또 승소했습니다.
14일 서울고등법원은 A씨와 A씨 딸이 우체국보험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4억 5,000여 만 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새마을금고중앙회를 상대로 한 2억 1,000만 원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는 대법원의 승소 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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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의 외국인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를 확정받은 남편 A씨가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또 승소했습니다.
14일 서울고등법원은 A씨와 A씨 딸이 우체국보험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4억 5,000여 만 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앞서 A씨는 삼성화재손해보험을 상대로 제기한 3억 원 상당의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또 미래에셋과 라이나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합계 32억 여원의 보험금 청구 항소심에서는 1심 판결을 뒤집고 승소했습니다.
A씨는 새마을금고중앙회를 상대로 한 2억 1,000만 원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는 대법원의 승소 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모든 판결이 이대로 확정되면 A씨가 수령할 보험금은 약 88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A씨는 지난 2014년 승합차를 몰다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함께 차에 타고 있던 임신 7개월의 24살 캄보디아 국적의 아내가 사망했습니다.
이후 A씨는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대법원은 2021년 A씨의 보험 사기와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정했습니다.
이후 A씨는 보험사 12곳을 상대로 보험금 지급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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