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환경관리 실무협의회 구성…집단 민원 해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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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문제와 관련,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적극적인 해결에 나서고 있다.
강원도는 올해 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 환경정책과와 보건환경연구원,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된 '환경관리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15일 "악취관리지역 지정 등으로 악취로 인한 생활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문제 해결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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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문제와 관련,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적극적인 해결에 나서고 있다.
강원도는 올해 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 환경정책과와 보건환경연구원,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된 '환경관리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실무협의회는 악취, 대기오염, 소음·진동, 빛 공해 등 생활환경 분야 집단민원을 대상으로 추진과제를 선정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협의회는 최우선 과제로 지난 수십년간 해결되지 못한 원주시 소초면 일대의 축산 악취 문제를 선정,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조사는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필요 절차로, 원주시에서 용역을 통해 추진해야 하지만 도는 별도의 용역예산 없이 보건환경연구원과 한국환경공단과 공동 협업으로 추진했다.
도는 3월부터 합동 조사 3회, 악취모니터링 장비 6곳 설치 및 실시간 분석 등을 추진 중이며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사가 완료되면 악취관리지역 지정계획 등을 수립하고, 사업자나 주민 의견수렴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15일 "악취관리지역 지정 등으로 악취로 인한 생활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문제 해결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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