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1일까지 '악성민원·교육활동침해'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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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이 악성민원 및 교육활동 침해와 관련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악성민원 대응 전담부서를 신설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15일 대전시교육청에서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종합대책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를 통해 교원들의 악성민원 경험 여부와 유형 및 내용, 교육활동 침해 정도 및 구체적 피해사례를 확인하며 피해교원에게는 내용 파악 후 긴급지원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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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악성민원 및 교육활동 침해와 관련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악성민원 대응 전담부서를 신설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15일 대전시교육청에서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종합대책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2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관내 전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 관련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는 △아동학대 △교육활동 침해 △학교폭력 업무 관련 △생활지도 시 민원제기 △안전사 고, 5개 영역에서 이뤄진다.
이를 통해 교원들의 악성민원 경험 여부와 유형 및 내용, 교육활동 침해 정도 및 구체적 피해사례를 확인하며 피해교원에게는 내용 파악 후 긴급지원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 차원에서 ‘악성민원 대응 전담부서’를 만들고 신고센터와 신속민원대응팀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악성민원의 경우 시교육청의 신고센터로 일원화된다.
신고자는 대표번호와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 민원을 신고할 수 있으며 이후 사안조사를 통해 장학관·장학사·변호사로 구성된 신속민원대응팀이 투입된다.
대응팀은 사안이 종결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피해교원에 따라 심리, 정서, 법률, 병원치료 지원 등에서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교육청은 △인성교육 강화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프로그램 운영 △학교 녹음 전화기 설치 및 교원안심번호서비스 제공 등 기존의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설 교육감은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실효성 있는 교육활동보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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