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캐닝 라이다 등 첨단장비로 환경 관리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스캐닝 라이다 등을 활용한 과학적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캐닝 라이다는 레이저 빔을 대기 중으로 발사해 30분 이내로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첨단 장비로 반경 5km 내의 대기오염 농도 측정이 가능합니다.

경기도는 대기오염원 감시 스캐닝 라이다를 어제(14일)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 옥상에 설치했습니다.

연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 시화 국가산업단지 대기오염원을 감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이동측정차량으로 산업단지 내 도로 대기오염도를 측정하고 실시간 측정 드론으로 사업장 배출구 대기오염도도 측정합니다.

김상철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사업장 감시의 효율성을 향상하고 선제적인 환경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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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