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강소농협육성협' 개최…도농상생자금 전달식도

[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농협은 15일 경북본부 소강당에서 강소농협육성협의회를 열고 경북형 도농상생자금 전달식도 개최했다.

경북농협은 경영부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강소농협 육성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매년 농촌 농협 5곳을 선정 후 지역본부 차원의 체계적인 경영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쌍림·무을·영순·은척·현서농협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참여농협이 자체적으로 미래방향을 결정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농협별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필수과제로 선정했으며 5개 농협이 모두 전 직원의 동참하에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특히 경북농협 차원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도내 10개 시지역 농협으로 구성된 시농협운영협의회에서는 경북형 도농상생자금 지원을 결의하고 매년 1억원의 기금을 모아 강소농협육성프로젝트의 추진동력을 확충해 왔다.

성영근 농협중앙회 이사는 "경북농협에서는 도농간 여건 차이로 규모·범위의 경제 달성이 어려운 농촌 농축협을 선정해 강소농협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것이다"고 말했다.

윤성훈 경북농협 본부장은 "경북농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참해준 임직원들의 수고에 감사하며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힘써 지원해 준 도내 10개 시농협 조합장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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