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아직 일러’ 탬파베이, 볼티모어에 ‘1G차 접근’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9. 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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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14연승에도 지난 7월 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내준 탬파베이 레이스가 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다.

이에 탬파베이는 이날까지 91승 57패 승률 0.615를 기록하며, 91승 55패 승률 0.623의 볼티모어에 1경기 차로 접근했다.

지구 선두 자리를 내준 뒤에도 큰 격차를 허용하지 않은 탬파베이의 막판 뒤집기가 임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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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결승 홈런을 때린 루크 레일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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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14연승에도 지난 7월 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내준 탬파베이 레이스가 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다.

탬파베이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2위 맞대결. 이날 탬파베이는 시소 게임을 펼친 끝에 구원진의 호투와 루크 레일리의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이에 탬파베이는 이날까지 91승 57패 승률 0.615를 기록하며, 91승 55패 승률 0.623의 볼티모어에 1경기 차로 접근했다.

탬파베이는 최근 2연승, 볼티모어는 최근 3연패. 지구 선두 자리를 내준 뒤에도 큰 격차를 허용하지 않은 탬파베이의 막판 뒤집기가 임박한 것.

양 팀은 같은 장소에서 오는 18일까지 3경기를 더 치른다. 탬파베이가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순위가 뒤집히는 일도 발생할 수 있다.

피트 페어뱅크스-크리스티안 베탄코트 배터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탬파베이는 선발투수 애런 서발리가 5이닝 3실점 8탈삼진으로 볼티모어 강타선을 막았고, 구원진은 4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으로 틀어막았다.

또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7회 레일리가 퀄리티 스타트 중이던 카일 브래디시에게 결승 1점 홈런을 때린 끝에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결승 홈런이 나오기 직전인 6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콜린 포셰가 12승째를 거뒀고, 9회를 3탈삼진으로 정리한 피트 페어뱅크스가 시즌 24세이브를 가져갔다.

반면 퀄리티 스타트+를 위해 7회 마운드에 오른 브래디시는 결승 홈런을 헌납하며, 7이닝 4실점으로 시즌 7패째를 안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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