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러시아 전투기 공장 둘러봐…Su-35 시험 비행 참관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2023. 9. 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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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통신은 김 위원장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15일) 오전 7시 50분쯤 하바롭스크주 산업도시 콤소몰스크 나 아무레에 도착했으며, 간단한 환영식을 마친 뒤 '유리 가가린' 전투기 공장으로 이동했다고 전했습니다.

콤소몰스크 나 아무레 당국은 장갑차, 호위 차량, 각종 특수차 등으로 구성된 김정은 차량 행렬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오늘 오전 6시부터 주요 도로 교통을 차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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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가가린' 항공기 공장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북러 정상회담을 마친 뒤 러시아 극동 지역 방문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하바롭스크에서 전투기 생산공장을 둘러보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타스통신은 김 위원장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15일) 오전 7시 50분쯤 하바롭스크주 산업도시 콤소몰스크 나 아무레에 도착했으며, 간단한 환영식을 마친 뒤 '유리 가가린' 전투기 공장으로 이동했다고 전했습니다.

콤소몰스크 나 아무레 당국은 장갑차, 호위 차량, 각종 특수차 등으로 구성된 김정은 차량 행렬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오늘 오전 6시부터 주요 도로 교통을 차단했습니다.

유리 가가린 공장은 첨단 다목적 전투기 수호이-57 등과 민간 항공기를 생산하는 곳입니다.

김정은은 이곳에서 전투기 조립 공정을 참관하고 수호이-35의 시험 비행도 참관했습니다.

공장 참관을 마친 김 위원장은 우리 시간으로 오후 1시 반쯤 전용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는 내일 낮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데, 러시아 태평양함대의 훈련을 참관하고 해상 사열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평양함대 사령부와 극동연방대학교 등을 방문한 뒤 김정은은 내일 북한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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