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앞두고 '자금' 모았나…철도노조 7~8월 조합원 대상 '투쟁채권' 발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지난 1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운영비 등을 충당하기 위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채권 형태의 투쟁기금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7월 말부터 지난 30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투쟁채권을 발행했다.
철도노조는 과거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투쟁기금을 마련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투쟁채권 발행 형식으로 35억원을 거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지난 1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운영비 등을 충당하기 위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채권 형태의 투쟁기금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7월 말부터 지난 30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투쟁채권을 발행했다. 이와 함께 임금형평성 기금도 모금했다.
철도노조는 과거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투쟁기금을 마련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투쟁채권 발행 형식으로 35억원을 거뒀다. 조합원 1명당 권장 금액은 10만원, 20만원이었다.
지난 2006년 3월 파업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을 감당하지 못해 조합비 등이 압류된 데 따른 것으로, 당시 서울고법은 2심에서 노조에 69억8700만원을 배상할 것을 판결했다.
또 이렇게 모인 운영비는 향후 있을 투쟁에도 쓰였다. 이번 기금 마련도 이와 비슷한 이유일 것으로 보인다.
wns830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