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드론 활용 실종자 위치파악 신속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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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는 지난 14일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소재 세미오름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실종자 3명의 위치를 드론으로 신속히 파악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부행복센터는 당일 오후 4시 30분쯤 119를 통해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송상근 제주경찰단 동부행복센터장은 "길을 잃으면 당황하지 말고 119에 신고한 뒤 사방이 트인 장소로 이동하고 구조대가 올 때까지 그 자리에서 안전하게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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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는 지난 14일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소재 세미오름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실종자 3명의 위치를 드론으로 신속히 파악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부행복센터는 당일 오후 4시 30분쯤 119를 통해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동부행복센터 근무자는 곧바로 드론을 띄워 수색을 개시했으며, 20분 후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했다. 이어서 드론에 부착된 스피커를 통해 위치를 보며 나오도록 방송을 하고 공중에서 길을 유도해 안내했다.
신고자들이 더 이상 나가는 길을 찾지 못하겠다고 말하자 현장에 도착한 조천·성읍 119구조대 요원들이 직접 나서 신고자 가족 3명 모두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길 잃음 신고자는 세미오름 근처에서 산나물인 양하(제주어 양애)를 구하다가 풀숲이 우거져 길을 헤맸던 것으로 전해졌다.
송상근 제주경찰단 동부행복센터장은 “길을 잃으면 당황하지 말고 119에 신고한 뒤 사방이 트인 장소로 이동하고 구조대가 올 때까지 그 자리에서 안전하게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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