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판 아챔' EASL 2023-24시즌 10월11일 개최…5개월 간 총 28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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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프로농구팀 간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2023-24시즌 일정이 발표됐다.
15일 EASL에 따르면 EASL은 차기 시즌은 오는 10월11일부터 내년 3월10일까지 총 28경기가 열린다.
국제농구연맹(FIBA)의 하곱 카지리안 아시아 사무총장도 "EASL에 대한 기대가 크다. 동아시아 지역의 국제 농구 클럽 대회라는 오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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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동아시아 프로농구팀 간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2023-24시즌 일정이 발표됐다.
15일 EASL에 따르면 EASL은 차기 시즌은 오는 10월11일부터 내년 3월10일까지 총 28경기가 열린다.
지난해 창설된 EASL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의 프로농구 리그를 아우르는 '농구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다. 지난해 초대 대회 때는 안양 KGC(현 정관장)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팀이 참가하며 4팀 씩 2조로 나눠 4강 진출 팀을 가린다.
A조에는 정관장과 지바 제츠(일본), TNT 트로팡 기가(필리핀), 푸본 브레이스(대만)가 속했다.
B조에서는 서울 SK(한국), 류큐 골든 킹스(일본), 뉴 타이페이 킹스(대만), 메랄코 볼츠(필리핀)가 경쟁을 벌인다.
조별 예선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에 홈 앤드 어웨이 형식으로 치른다. 내년 3월8일부터 10일까지 예정된 '파이널 4'에서 우승팀을 결정한다.
EASL의 매트 베이어 CEO는 "아시아 농구 팬들은 동아시아 최고 농구 클럽 간의 치열한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농구연맹(FIBA)의 하곱 카지리안 아시아 사무총장도 "EASL에 대한 기대가 크다. 동아시아 지역의 국제 농구 클럽 대회라는 오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의 김희옥 총재는 "이번 대회에서 농구 팬들이 정관장과 SK의 여정에 매료될 것"이라며 "1차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한국으로 들고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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