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실에서 뺨 때려"…인천 한 중학교에서 학폭 피해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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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수개월에 걸쳐 1학년 동급생 간 학교폭력이 발생한 정황이 드러나 학교 측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1일 낮 12시쯤 인천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1학년 A 군이 같은 반 B 군을 폭행하는 등 학교 폭력 사안이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학교 측 조사 결과 A 군은 B 군에게 양손을 뺨에 올리라고 지시한 뒤 그 위를 여러 차례 가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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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수개월에 걸쳐 1학년 동급생 간 학교폭력이 발생한 정황이 드러나 학교 측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1일 낮 12시쯤 인천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1학년 A 군이 같은 반 B 군을 폭행하는 등 학교 폭력 사안이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학교 측 조사 결과 A 군은 B 군에게 양손을 뺨에 올리라고 지시한 뒤 그 위를 여러 차례 가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 군 측은 A 군으로부터 오랜 기간 상습적으로 폭행과 괴롭힘을 당해왔으며, A 군이 목을 조르거나 기절시킨 적도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은 사건 발생 후 B 군에 대해 심리 상담과 보호조치를 취하고, A 군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출석 정지 처분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사안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상정되면 심의를 거쳐 A 군에 대한 처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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