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탁월”...한국공항공사, ESG혁신정책 최우수상

지홍구 기자(gigu@mk.co.kr) 2023. 9. 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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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학회 ESG 시상식서
지배구조 부문 최우수상 수상
15일, 한국철도공사에서 열린 ‘제2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부사장(오른쪽 2번째)이 지배구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김포국제공항 등 전국 14개 지방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가 한국정책학회 주최 ‘제2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정책학회는 지난해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우수한 정책을 추진한 공공기관을 선정해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공사 최초 여성 부사장 발탁 등 이사회 내 성별 다양성 증대,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 도입·노동이사제 시행 등 근로자 참여 확대를 통한 지배구조의 건전성 강화, 2022 한국감사인대회 청렴윤리부문 대상 수상, ISO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인증 취득·윤리 위험 예방 체계 마련 등을 통해 지배구조 분야 성과를 인정받았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공부문에서 특히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배구조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공사를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공항기업으로 발전시켜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2021년부터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엔 ESG경영에 S(Safety·안전)를 하나 더한 ‘ESSG’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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