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5위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 17일 개장···20년간 킨텍스가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의 개장식이 오는 17일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한편 IICC는 오는 10월 정식 개장 직후 1만 명 규모의 모바일 분야 컨벤션인 'Mobialive'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12월 'SIAL and Vine Expo', 내년 2월 '인도국제플라스틱제조산업전' 등 대형 전시회들의 개최를 확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킨텍스, 2018년 국제 입찰 통해 IICC 운영권 20년 수주
국내 기업 인도 진출 인프라 역할 기대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의 개장식이 오는 17일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장식에는 모디 총리와 피유시 고얄(Piyush Goyal) 인도 상공부장관 등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IICC 전시장은 전체 전시면적이 30만㎡에 달하는 인도 최대 규모 전시장으로, 다음 달 1일 1단계인 전시홀 6만㎡, 회의실 6만㎡ 개장을 앞두고 있다. 약 18만㎡ 규모인 2단계까지 완공되면 아시아 전체에서는 5위이며 서남아시아 권역 최대 규모의 전시장이 될 예정이다.
킨텍스는 2018년 국제 입찰을 통해 IICC 운영권을 20년간 수주해 한국 기업의 전시산업 노하우를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은 첫 사례가 되었다.
IICC는 인도 정부의 핵심 마이스(MICE) 프로젝트로 인도 정부의 주요한 정책들이 구현되는 무대가 될뿐 아니라, 운영기관이 한국 킨텍스인 만큼 현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기반한 ‘한-인도 교류 증진’ 및 국내 기업들의 인도 진출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최근 G20에서 이뤄진 정상회담 당시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핵심파트너 국가로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향후 양국 기업들의 교육과 투자를 촉진하기로 논의된 바, IICC 전시장이 그 정책의 중심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킨텍스 측은 내다 보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이번 개장 행사에는 주인도 대사와 킨텍스의 주주기관인 산업부(코트라)·경기도·고양시 관계자가 초청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향후 IICC 전시장이 양국 교역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IICC 운영을 총괄하는 정형필 킨텍스 지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IICC를 운영하면서 해외에서 대한민국의 역량을 빛내고, 우리나라의 전략 산업과 중소·강소기업들의 인도 시장에 안전하게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ICC는 오는 10월 정식 개장 직후 1만 명 규모의 모바일 분야 컨벤션인 ‘Mobialive’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12월 ‘SIAL and Vine Expo’, 내년 2월 ‘인도국제플라스틱제조산업전’ 등 대형 전시회들의 개최를 확정했다.
고양=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다영의 '난 한놈만 팬다'?…SNS에 미투 내걸며 또 저격글
- 조인성 측 '박선영 전 아나운서와 결혼설? 사실무근…열애도 아냐' [공식]
- 유럽 들끓는 아이폰 '전자파 파동'…佛 이어 獨·벨기에 속속 참전
- '한 때는 유명'했는데…마약 혐의 남태현-서민재, 10월 재판 열린다
- '캄보디아 아내 사망 사건' 남편 또 승소…보험금 88억 받는다
- '눈앞이 흐려져요'…차 세우고 경찰차로 뛰어온 男…무슨 일?
- “내 아들 손이 친구 뺨에 맞았다” 교사 가해 학부모 입장문에 허지웅 '일침'
- 교사에게 '똥싸대기' 날린 학부모, 치료비 100만원 요구했다
- 자우림 김윤아, '개념 없는 연예인' 비판에 결국 공식입장 내놨다
- 만취 女수강생 성폭행한 주짓수 관장…'콘돔' 때문에 딱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