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랑천 산책로와 지하보도 3곳 음악 방송 시작

서울앤 2023. 9. 15.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랑구가 이달부터 중랑천 산책로와 지하보도 3곳에서 음악방송을 시작했다.

구는 클래식 음악이 나오는 '중랑음악산책' 운영을 위해 △중랑천 장미터널 입구부터 수림대공원까지 1km 구간과 △상봉철도횡단지하보도 △새마마음길연결보도 △봉황지하보도에 총 81개의 스피커를 설치했다.

한편 구는 추후 중랑천 산책로와 지하보도 3곳의 운영 효과를 분석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내 다른 산책로 등에도 음악방송 운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랑구가 이달부터 중랑천 산책로와 지하보도 3곳에서 음악방송을 시작했다. 구는 클래식 음악이 나오는 ‘중랑음악산책’ 운영을 위해 △중랑천 장미터널 입구부터 수림대공원까지 1km 구간과 △상봉철도횡단지하보도 △새마마음길연결보도 △봉황지하보도에 총 81개의 스피커를 설치했다.

범죄환경 예방설계(CPTED) 방안 중 하나인 클래식 음악방송은, 범죄 위험 요인이 있는 장소에 클래식 음악을 틀어 놓으면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공격적인 충동을 완화 시키는 등 범죄심리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이러한 효과를 활용해 지하보도 내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지하보도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장미터널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지하보도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약 100곡의 클래식 음악이 송출된다.

음악이 흐르는 중랑구 중랑천 산책로·지하보도! ‘중랑음악산책’ 운영. 중랑구청 제공

한편 구는 추후 중랑천 산책로와 지하보도 3곳의 운영 효과를 분석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내 다른 산책로 등에도 음악방송 운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한겨레 금요 섹션 서울앤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